2009년 6월 28일 일요일

노숙투쟁

국회앞에서 노숙투쟁(6/26,금)을 했다.

비정규직법 개악을 반대한다는 플랜카드를 길에 걸고 국회앞 아직 개통되지 않은 지하철역입구에서 한비연(한국비정규직연대회의) 비정규직노조 위원장들과 하루밤 노숙을 했다. 7월1일이면 시행되어야 하는 이 법을 한나라당은 다시 유예하자고 하고 정부는 한 술 더떠서 연장을 하자고 한다. 노숙을 하니 경찰관들이 지나가면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그중에 한 경관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누구나 생각은 다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면 결국 2MB 같은 사람들만 우리 사회를 떠나면 행복한 사회가 되겠다는 어림없는 생각을 해보았다.

29일과 30일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한나라당의 유예안에 반대한다면서 연석회의장을 퇴장해버렸다. 오늘(6/28) 밤이라도 3당(한나라당,민주당,창조한국당) 간사들이 합의안을 만들어서 양대노총을 내일 다시 만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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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8일 목요일

바쁜 일정

요즘 한두달 무척 바뻤다.
금융노조 비정규직지부 위원장이 되었고, 전국은행계약직모임(http://cafe.daum.net/geyag)의 카페지기가 되었다.

비정규직법안의 시행을 7월1일 앞두고 각종 언론매체에서 하루에도 몇통씩 전화와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해서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내공이 부족하다. 열공모드로 돌입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우리사회에서만 벌어지는 문제가 아니기에 이미 다른 나라의 경우를 참고만 하면 되는 것인데 결국 힘의 논리에 밀려나는 현실이 안타깝다.

어제는 sbs 뉴스추적과 인터뷰를 했다. 6/24(수) 밤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 오늘은 민주당 국회의원 10명과 한국비정규노동조합연대회의가 간담회를 가졌는데 여기에도 참석하여 발언을 했다. 금융비정규직의 실태와 내가 생각하는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이야기했다. 현재 기간제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사유제한과 횟수제한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개악이 아닌 개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내가 한 말에 귀를 기울였던 국회의원과 보자관들과 명함을 주고 받았고 간담회가 끝난뒤에도 연락이 따로 와서 자주 왕래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하였다. 나는 언제라도 좋으니 초대해 달라고 했다. 특히 민주당 노동특별위원장 홍영표의원, 국회 환노위간사 김재윤의원이 관심을 보였다.

아래는 오늘 있었던 간담회에 대한 기사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90618170905346&p=yonhap


6/9(화)에는 경향신문과의 전화인터뷰도 있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092325435&code=9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