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010.01.01 시행과 관련하여 노동부장관이 오늘(2009.12.28) 행정예고했다. 특히 오늘 예고된 내용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에 관한 것인데 일단 정확히 살펴봐야한다. 위헌요지도 많고 실효성도 없다는 지적이다.
두번째 행정고시용이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010.01.01 시행과 관련하여 노동부장관이 오늘(2009.12.28) 행정예고했다. 특히 오늘 예고된 내용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에 관한 것인데 일단 정확히 살펴봐야한다. 위헌요지도 많고 실효성도 없다는 지적이다.
두번째 행정고시용이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손석희100분토론 마지막 날 유시민 전보건복지부장관이 토론자로 나와서 사마천의 사기를 요약해서 인용했다.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원문을 구하지는 못했고 그나마 충실하게 번역된 내용이다. 평생토록 깊이 새겨둘만한 말이다.
"세상을 가장 잘 다스리는 정치의 방법은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것이고, 그 다음은 이익을 이용하여 이끄는 것이며, 그 다음은 가르쳐 깨우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백성을 가지런히 바로잡는 것이고, 가장 못난 정치는 부를 놓고 백성들과 다투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과연 어떠한지 생각해 본다.
오늘(2009.20.24) 서울역에서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및 용산참사 해결촉구 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의미있었던 내용은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는 촉구였다. 근로기준법은 5인이상 사업장에게 적용된다. 대기업 노동자들은 현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이들에게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였다.
용산참사 희생자의 부인이 단상에서 뼈에 사무치는 억울함을 이야기했다. 누구를 위한 정부란 말인가. 집회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오늘따라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사물놀이패가 공연을 했는데 문외한인 내가 들어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집회문화도 날로 발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여대 춤꾼들이 나왔는데 배경음악이 빠른 템포의 마치 요즘 유행하는 힙팝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신선한 충격이었고 또 새로운 모습을 배웠다.
끝으로 하얀풍선에 용산참사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소원을 적어서 날려보냈다.
가을하늘 높이 날아올라가는 풍선들이 아름다웠다.
![]() | ![]() |




![]() | ![]() |
채무가 있어서 소송에서 결국 패하고 부동산이 없는 경우 유체동산에 대한 압류가 들어온다. 채권자의 당연한 권리이며 채무자가 가지고 있는 동산에 대하여 집행관이 경매를 진행한다. 내가 아는 범위안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억울한 해고를 당해서 압류까지 진행된 사람들에게 힘이되라는 의미이므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어차피 법은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1. 동산압류 - 집행관을 두려워마라
오래된 드라마를 보면 집행관을 '집달리'라고 표현하면서 피도 눈물도 없이 방안으로 신발을 신고들어와서 저항하는 사람을 발로 차거나 밀면서 일명 '빨간딱지'를 붙이는데 요즘은 그런 일은 절대 없으니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을 하기 바란다.
먼저 집행관은 동산압류를 하는 장소에 불시에 찾아온다. 가정집이라면 일단 자녀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집행관이 찾아왔으면 아버지 친구라고 하면서 잠시 자녀들은 나가있으라고 해도 되며 그 정도는 이야기 하면 잠시 기다려 준다. 집행관이 올때 채권자도 함께 오기도 하는데 거의 그런 일은 없다. 마주쳐서 좋을 것 없기 때문이며, 보통 사람이라면 그렇게 모질게까지 하지 못한다. 카드사에서는 담당직원이 오는 경우가 있지만 서로 이야기 할 필요도 없으니 조용히 있으면 된다.
일명 '빨간딱지'는 지역에 따라 노란색을 사용하기도 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TV뒷면이나 세탁기 구석에 붙이며, 너무 보이는 곳에 붙이면 잘 안보이는 곳에 붙여달라고 해도 되고, 집행관이 간 뒤에 안보이는 곳으로 옮겨 붙여도 된다. 물론 법적으로는 절대 손대면 안되지만 집행관이 붙인 위치까지 기억하지는 못하며 살펴보지도 않는다. 집행관은 법에 따라 자신이 할 일만 하는 것이므로 이 사람들과 싸우거나 억울함을 호소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그냥 가만히 있다가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만 하면 된다. 인사하기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2. 동산경매 - 아무도 안사간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아무도 안사간다. 실제로 경매가 진행되면 예정된 날이 통보되고 그날에 집행관과 중고(고물)업자들이 집으로 온다. 그리고 집행관이 '지금부터 여기는 법정입니다.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경매를 진행한다. 같이 온 업자들은 집에 있는 물건에 대하여 '모두' 입찰하여야 한다. 선별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에만 입찰하는 것이 아니라 압류된 물건 전부를 얼마에 산다고 입찰하는 것이다.
당신 같으면 5년된 TV, 7년된 냉장고, 잘 돌아가는지 의심되는 세탁기를 돈주고 사겠는가. 아무도 입찰하지 않는다. 특별히 고가의 제품이나 신제품이 있다면 중고상들이 눈독을 들이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집에는 그런 물건이 없다. 현재 채무도 정리하고 있지 못해서 경매를 하고 있는데 무슨 고가품이 있겠는가.
혹시라도 업자중에 한 사람이 사겠다고 하면 채무자의 배우자는 절반의 가격에 우선적으로 살 수 있으니 만약 평가된 금액이 1백만원이면 50만원을 준비하고 있다가 누군가 입찰하면 배우자가 그 가격에 사겠다고 말하면 된다. 그 돈도 없다면 마음을 비우고 그냥 입찰하도록 두면 된다. 생각해 보면 집에 있는 물건의 전체를 가져가려면 이사짐센타처럼 가지고 가야하는데 그정도로 수지타산이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경매유찰 - 다시 오지 않는다.
경매가 유찰되면 채권자는 20% 내려간 가격에 또 경매를 진행할 수 있는데, 아무도 안사가는 물건을 다시 경매하려면 또 경비를 선납해야하는데 많게는 30만원 정도 들어간다. 나라도 다시 경매 하지 않을 것이다. 카드사나 은행에서는 협박용으로 한 번 쯤 하는데 대부분 신참내기들이 뭘 모르고 진행하거나 고참이라면 밑져야 본전으로 한 번 하는 것이다. 다시 오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법적으로 압류된 것이지만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니 계속해서 잘 사용하면 된다.
동산압류가 진행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기 바란다.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2-3년만 참으면 당신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힘내기 바란다.
오랜만에 평일에 중전하고 둘째 아들하고 북한산에 다녀왔다.
4월8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일이라 학교가 쉬었는데 첫째놈은 친구들하고 야구하러 나가서 집에 있던 둘째만 데리고 다녀왔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범민주세력이 지지하던 김상곤후보가 당선이 되어서 기분좋았다.
숨은벽 가는 길을 알아두려고 근처까지만 올라갔다 왔는데 날씨가 황사와 매연 때문에 시야가 좋지는 않았지만 숨은벽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북한산성 입구에서 송추쪽으로 1킬로 정도 더 가면 효자리라는 표시를 지나서 '국사당'이라고 쓰여진 안내표시가 있는데 그리로 들어가면 '밤골매표소'가 나온다.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니 비어있었고 바로 옆에 국사당이 있었다. 화장실도 있고 주말에는 자리가 없겠지만 입구에 주차할 수도 있었다.
매표소를 50미터쯤 지나면 표지판이 있는데 양쪽으로 갈라진 길이 모두 백운대를 가는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숨은벽(사기막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조금은 허술한 길이고 소로이므로 놓치지 말고 들어서야 한다. 철책이 있으므로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심심해서 간 것인지라 험하지 않은 봉우리까지만 갔다가 내려왔다. 능선 하나만 더 넘으면 아주 멋진 경관이 펼쳐질듯 했는데 중전이 그만 올라가자고 해서 아쉽지만 내려왔다. 사기막능선을 보면서 북한산 제일경이라는 이야기가 거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숨은벽릿지를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건너편 설교벽능선도 아름다웠다. 숨은벽능선을 여성적이라고 한다면 설교벽능선은 남성적이라는 표현이 아주 적당해 보였다.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그림처럼 보이는군.. ^^;;
올해는 그동안 작은 노력으로 해왔던 몇몇 일들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서 노력해야겠다.
요즘 노동부는 2009년 7월 1일이 되면 1백만명이 해고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법률원의 권두섭변호사가 레디앙에 기고한 글이 공감도 되고 나중에 참고하기 위하여 그대로 옮긴다.
----------------------------------------------------
"1백만 해고 대란설 새빨간 거짓말"
MB-한나라당 "기간제한 없애려는 것...모든 노동자 비정규화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2월 임시국회에 의원입법 방식으로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한다.
그 주요한 내용은 ① 기간제 사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② 파견 사용기간 역시 동일하게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며 ③ 상시파견허용 업무를 네거티브 리스트로 방식으로 변경(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전부 허용) 또는 허용업무 대폭 확대(서비스 업종, 제조업 등까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노총의 반발로 일주일 정도 미루어졌다고 하나, 반발하는 한국노총의 진정성도 믿기 어렵고 한나라당의 태도 또한 모두 쇼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한나라당의 쇼
지금 노동부나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주장은 100만 해고대란설이다. 즉 기간제법에 의하면 기간제로 2년이 경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되는데 2009년 7월 1일로 법 시행 2년이 되므로 경제위기로 어려운 기업들이 정규직 전환을 피하려고 기간제 노동자들을 모두 해고할 것이라는 거다.
그리고 2년이 되는 기간제 노동자의 숫자가 얼추 100만명이란다. 그래서 해고를 막기 위해 4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파견도 2년 이후에는 직접 고용을 해야 하니, 역시 같은 논리로 해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사기 및 공갈협박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다.
일단 2007년 7월 1일 이후 체결되거나 갱신된 계약부터 이 법이 적용되므로 2년이 되는 시점은 기업마다, 노동자마다 천차만별일 것이다. 2009년 7월 1일에 일제히 2년이 도달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리고 왜 기업들이 해고를 하는가이다.
만일 저들 주장대로 경제위기로 기업사정이 어려워 기간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이라면 그런 기업은 4년으로 기간이 연장되어도 해고를 할 것이다. 안 그런가. 정규직 노동자들도 막 짤라대는 판에 말이다.
영원무궁토록 비정규직 사용
저들의 속셈은 2년이 지나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지 않고 계속 비정규직으로 쓰고 싶은데, 그게 싫은 것이다. 법을 개정 안하면 짜르고 다른 비정규직으로 그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그게 성가신 일인 것이다. 그래서 전경련이나 경총은 아예 이참에 4년이 아니라, 기간제한을 없애자고 나서는 것이다. 영원무궁토록 비정규직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비정규법이 만들어질 당시를 돌이켜 보면 노동부는 계약직(기간제) 노동자도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하면서 이름도 비정규직 보호법이라고 하였다. 파견 노동자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당연히 2년이 지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정책을 펴야 되는 거 아닌가.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돈이 많이 든다고? 돈이 드는 것이 이상하다. 왜냐하면 비정규법에 의하면 차별적 처우가 금지되어 있는데 왜 돈이 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동안 그 법을 어겨 왔는가. 저들 이야기대로 정말 돈이 필요하다면 호시절에 자본이 챙긴 잉여이득을 환수하여 해야 할 것이다.
날강도 수준의 파견제 전면확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파견을 아예 전면 허용할 태세다. 파견제도가 뭔가. 노동자를 고용하고서도 사용자가 노동법상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고, 파견업체를 통해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고 노동조합 걱정은 전혀 필요 없는 것이 파견제도 아닌가. 날강도도 이런 날강도가 없다. 권한과 이익은 다 누리고 책임은 하나도 지지 않겠다니?
경제위기를 불러온 자본은 이를 호기로 삼아 이참에 모든 노동자들을 비정규직 노동자로 바꾸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 방송일시
2009년 1월 31일 (토) KBS 1TV 밤 11:10~12:50
◇ 기획의도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가 다시 쟁점화 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비정규직 법’은 기간제 근로자나 파견 근로자의 근로계약 갱신기한을 2년으로 정해놓고, 이 기한을 넘기는 경우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의무화 하고 있다. 법이 만들어질 당시에도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의 전환보다 해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는데, 경제가 나빠져 고용불안이 한층 더 깊어진 상황에서 금년 7월로 다가온 갱신 기한 2년이 되면 ‘비정규직 대량 해고’라는 고용 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우선 급한 불부터 끄자는 입장에서 갱신기한 2년을 연장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에서부터 현행법의 성과를 좀 더 지켜보자는 견해와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 해결이 앞서야 한다는 주장 등 반대의 목소리도 높은 실정이다. 경제난국 속에서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절반이 넘는다는 비정규직의 문제를 과연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를 토론해보는 시간으로 이번 주「생방송 심야토론」이 마련된다.
◇ 출 연 자 (가나다순)
김 상희 (민주당 국회의원)
김 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김 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 기성 (한국노동연구원장)
이 기권 (노동부 근로기준국장)
이 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