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30일 토요일

20061230-윤동주의 서시

윤동주의 서시가 생각난다.

서시(序詩)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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