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일 금요일

도가니탕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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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탕을 만들어 본다.

추석이라고 중전과 함께 원당시장에 장을 보러갔다. 중전이 갈비찜을 해준다며 정육점으로 들어갔는데 도가니 3근에 1만원이라는 글씨가 내눈에 크게 보였다. 최상등급은 아니겠지만 오랜만에 도가니탕이 먹고 싶어졌다. 명절때 이것 저것 해달라고 말하다가 구박받을까 두려워 내가 끓일테니 사자고 졸랐다. 시장에 따라와서 귀찮다는 표정을 절대 보이지 않고 흐믓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1. 우선 도가니의 핏물을 뺀다.

국물요리는 핏물을 빼야한다. 끓이는 과정에서 피가 응고되어 국물위로 떠올라 시각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2~3시간 정도 찬물에 담궈두면 충분하다. 급하게 만들어야 한다면 끓이면서 떠오르는 핏물 응고된 것(검은색 끈적거림)을 걷어내도 된다.

2. 한 번 먼저 끓인 뒤 국물을 버린다.

뼈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도 끓인다. 잡내를 없애기 위함이니 국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 끓인다. 처음에는 센 불로 빨리 끓이고 두번째는 은근한 불로 뼈속이 우러나오고 또 도가니가 쫄깃해질때까지 끓인다. 보통 도가니탕은 기름을 걷어내고 먹는데 그리 신경쓰지 않는 사람은 그대로 먹어도 된다.

3. 마늘,생강 등 보양재료(인삼,대추 등)를 넣어도 좋다.

마늘은 기본이고 나머지들은 선택적으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간은 소금으로 한다. 도가니는 간장에 찍어먹는다. 파를 넣어 먹는다.


4 개의 댓글:

  1. 도가니탕 잘 끓이는구먼,

    우리는 우족탕을 해 먹고 있네,ㅎㅎㅎ



    우족탕을 내가 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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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들 어릴때는 도가니탕 자주 끓여줬었는데... 이번에 한 번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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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ㅋㅋㅋ'중전'과 함께...

    그런데 그릇을 어디에 올려 놓고 찍은거예요?

    사진은 상에 반쯤올려 놓은거 같네..

    형부가 끓이시다니, ㅋㅋ 먹어봐야 되는데..

    -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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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까만 줄무늬는 대리석식탁의 테두리여요 검은색도 식탁위니 안떨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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