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노사가 비정규직 65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금융권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한발 앞선 합의라서 주목된다. 대우증권은 직급별로 같은 임금을 받기 때문에 임금과 복지후생에서 차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차별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바꾸어 말하면 그동안 노동조합이 많은 일을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아래는 매일노동뉴스 기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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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노사가 영업경력직과 창구업무직 6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 전체 비정규직 직원의 85%에 달한다.
민주금융연맹 대우증권지부(지부장 김진혁)는 지난 15일 노사가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정규직원을 근속연수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증권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다.
지부는 비정규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해 단체교섭을 연기하면서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다뤘고, 결국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증권의 경우 직급별로 같은 임금체계를 적용받기 때문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과 복지후생에서 차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측은 고용 유연성을 위해 비영업부문에 대한 권한을 위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부는 회사의 경쟁력을 위해 전체 직원의 정규직화에 주력하며 비정규직 양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진혁 지부장은 "산업은행의 민영화에 따른 대우증권 민영화를 앞두고 직원들이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고용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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