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2일 수요일

부서직원 8명 정규직전환

함께 근무하던 어음교환실 직원들중 8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3년차에서 8년차까지 그동안 고생많이 했던 직원들이다. 재계약 시점이 돌아오면 나에게 "과장님, 이번에도 연장되는거죠?" 하면서 불안해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루는 눈이 많이 오던 날인데 한 직원이 일하다말고 창밖을 넋나간듯이 보고 있길래 뭐하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 직원들에게 이제 새로운 희망의 불꽃이 일어났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할 일이다.
그동안 관심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물론 인사부의 숨은 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며 지나간 시간외수당 주기 싫어서 정규직 시켜주면서 입막음을 한 것인데 부도덕의 끝은 결국 자기파멸의 길로 하나하나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풀을 한통 다썼다.
풀 한통을 처음부터 끝까지 쓴다는 것이 이렇게 오래걸릴지 몰랐으며
얼마나 많은 봉투를 붙였는지 다 기억할 수가 없다.

이제 두번째 풀 한통을 사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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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1. 차대협 화이팅!!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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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은책의 안건모 선배가 인터뷰좀 해야겠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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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부도덕의 끝은 결국 자기파멸의 길로 하나한 나타날 것이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

    하나은행 뿐이 아니라 하나는 그룹 자체가 썩었습니다.

    하나생명에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입니다.

    꼭 끝까지 싸워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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